"의정부 의정부동 기원 이용자 코로나 검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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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5-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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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기원을 지난 10~12일 방문한 이용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방역당국이 14일 안내했다.

의정부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

시에 따르면 이 기원을 이용한 A씨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A씨는 지난 11일 종일 기원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12일에는 오전만 기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중랑구보건소로부터 A씨의 확진 통보를 받은 뒤 기원을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또 A씨가 기원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이용자 명단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명단이 확보되는 데로 역학조사를 벌여 추가 접촉자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오후 6기 기준 의정부 누적 확진자 수는 13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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