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익 542억원, 전년 대비 165.7%↑... “세븐나이츠2 흥행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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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5-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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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1분기에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5.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 증가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4023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1%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가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2021년 1분기 실적 요약[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올해 신작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더해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기대작 5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며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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