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군산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추진한 '스마트 건설기계용 융복합부품 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이달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스마트 건설기계용 신뢰성 평가장비 3종도 함께 구축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험연구센터 조성으로 새만금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와 건설기계 차세대 기술개발, 기업애로기술 지원,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 및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험연구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그간 해외에 의존하던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를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벽진㈜, ㈜티엠시, 메타로보틱스㈜ 등 지역 내 10여개 업체에서 스마트 시험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과 연계한 시험연구센터를 새만금 산업단지와 나포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내 마련해 건설기계산업 시험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심기’ 종합추진계획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순항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120만 5000본을 식재해 500만그루 목표 대비 24%의 순조로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조례를 제정해 나무심기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체계적인 진행을 통해 매년 목포치를 달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목표를 60만 그루로 정하고 경포천 서래숲길·내초공원 새섬숲·명상숲·복지시설 나눔숲·작은숲 조성 등 10개 분야에 77억 원을 들여 일상 속 생활권 녹색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시는 경포천 서래숲길 조성 2차 사업을 지난 3월 착수해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포천 서래숲길 조성사업은 경장동 송경교에서 수송동 원협 공판장 2km 구간 내 가로수 식재 등 녹지축 연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양방향 인도를 따라 테마 산책길을 조성하고 하천 둔치에는 유채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그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월명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를 중심으로 올해 10ha 규모의 동백특화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30ha의 동백특화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녹색도시의 비전을 담아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원·녹지 면적인 총 701만 4000㎡에 대해 자연환경 및 공원·녹지 현황조사, 인문환경조사와 주민의식조사 등을 수행하고 주민공청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에 우울감이 가득한 요즘 녹색공간이 생활 속에 스며들어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산 미래의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범시민 참여 헌수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만9000본(헌수 추정금액 10억 원)의 수목을 헌수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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