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 주가 15%↑..."대동 영업익 최대 실적, 기술력+마케팅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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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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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동금속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대동금속은 전거래일대비 15.23%(1850원) 상승한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금속 시가총액은 433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352위다. 액면가는 1000원이다.

지난 18일 대동은 2021년 1분기 매출 297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6.4%, 영업이익은 60.7% 증가했다.

대동의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택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북미지역 소비자들이 잔디깎이와 시설물 관리에 사용할 소형 트랙터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동은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유일하게 엔진과 변속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설계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도 한몫했다.

원유현 사장은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해외 시장 대응력을 높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시장 전망이 밝은 북미 등 주요 선진 농기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높여 대동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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