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지는 목면 송암리에 있는 모덕사(충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와 청양읍 교월리에 있는 청양향교(충남도 기념물 제133호). 군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두 문화재의 위상과 역사적 의미에 비해 지역민 접근성과 활용도가 낮기 때문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위기의 조선과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제로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가지 프로그램은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모덕사 탐방) △면암 발자취 따라 걷기(최익현 선생 유적지 탐방) △면암 기억하기(추모 제향 봉행 체험) △면암 상상하기(사진 공모전) 등이다. 이 중 면암 발자취 따라 걷기는 지난 8일 실시됐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포스트(Post) 향교, 인(In) 향교’를 주제로 △따뜻한 우리 그림 담아내기(민화 그리기) △우리 책 엮어보기(전통 책 만들기) △다도학당! 다반향초를 새기다(다도 체험) △향교 클라쓰(향교 투어, 힐링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프로그램 상설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두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사전 예약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 농산물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여성 건강법, 행복한 미래 설계 등 15회 강의로 진행되며 토론식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으로 운영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특유의 경영 능력을 배양하기 바란다”면서 “지역 영농의 주체로서 푸드플랜과 연계한 농산물 가공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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