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평원 위암‧유방암 평가···모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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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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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자치료기 도입 암 치료 집중···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5차 위암 적정성 평가와 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위암 수술을 한 208개 의료기관과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175개 의료기관에서,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위암 적정성 평가는 5회 연속, 유방암의 경우는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위암 적정성 평가의 경우 전문인력 구성 여부,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등의 13개 지표로 평가됐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보조 치료 환자 동의서 비율, 병리 보고서 기록 충실률, 최종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 비율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4.2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바가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먼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의 3가지 평가지표와 7가지의 모니터링지표로 평가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3가지의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종합점수 94.2점으로 종합점수 평균인 66.6점을 크게 웃돌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포함해 위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까지 평가 회차마다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의료 기술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양성자치료기 도입 등 암 치료 분야에 더욱 집중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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