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제로 카본·제로 퓨얼 프로젝트는 그룹의 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그룹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 6만2843대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예정이다. 무공해차 전환 실적은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탄소 배출량 감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지난달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한 바 있는데, 신한금융은 ESG 추진위원회에서 이 사례를 공유하고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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