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뷰티엑스포, 21일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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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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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산업 온·오프라인···다양한 볼거리 제공

  • 치맥페스티벌,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 축제에 선정

2021 제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뷰티 분야 네트워크,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의 장 제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의 안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온택트 시대를 맞이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엑스포 행사로써, 온·오프라인의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뷰티 산업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고, 국내 제조업체와 국내외 우수 바이어 유치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오는 21일과 22일 2일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국에이전트(QSL) 주도로 루마니아, 멕시코, 중국, 몽골, 필리핀 등 11개국 64개 사 바이어가 참가해 175건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시장 개척과 국내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NC백화점, 롯데홈쇼핑, 한화갤러리아,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인터파크 등 다양한 업태의 대형유통업체 20여 개 사의 구매 바이어들이 21일과 22일 대구 경북지역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발굴하고자 전시장을 찾는다.

특히 23일에는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마켓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네이버와 쿠팡 등 대형 유통마켓의 대구 경북업체를 대상으로 한 입점 및 매출 활성화 세미나와 티몰, 타오바오 등 중국 뷰티시장의 전망 판매전략 등 해외 마케팅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해 기업 지원에 앞장선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화장품 및 미용 관련 기업의 위기 극복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세관,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지방식약청 등 9개 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애로 지원관’을 최초로 신설하고, 금융, 창업, 법률, 인허가, 수출 지원 분야 전문가 인력 상담관이 3일간 상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특별 전시관은 의료뷰티다. 올해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의 협업으로 17개 사 30 부스 대규모의 특별관을 구성하고, 성형외과 등 뷰티 관련 의료기관, 코스메디컬(코스메틱+메디컬), 두피케어, 미용 의료기기 등 관련 기업을 유치했으며, 의료뷰티 관광의 선도 도시로써 다양한 미용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에서도 프리스타 기업인 ㈜에이팜을 비롯한, 대구지역 화장품 기업 10개 사가 참여하는 ‘지역화장품기업 공동관’과 경북공동화장품 브랜드 클루앤코(CLEWNCO) 14개 사가 ‘경북화장품기업 공동관’이 특별관으로 조성돼 지역 화장품 기업을 홍보한다.

개막식에서는 대구기업 ㈜리만코리아가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3억원 상당의 화장품 기부 전달식이 진행된다. ㈜리만코리아는 2019년부터 화장품 및 손소독제 등 지역사회 주요 공헌 활동을 하는 화장품 기업으로써 올해 엑스포 기간 중 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에스엘씨, ㈜리만코리아, 주식회사다나, 티메디, 다나컴퍼니, 서희코스메틱, 노아코스메틱, 아이즈미 등 다수의 지역 기업들이 화장품 등을 협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한 뷰티엑스포를 올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새롭게 추진해 대구가 안전한 방역 전시회와 더불어 뷰티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뷰티산업 지원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인 2021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는 개최 준비 중이다. [사진=대구시 제공]

한편, 대구의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최우선 과제인 환경과 축제가 공생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축제 개최를 위한 해법 모색’ 과제가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문화관광축제 52개 축제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에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친환경 축제 개최를 위한 해결방안 모색이 축제 수용태세 개선 과제로 선정되어 최대 1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주요 과제 내용으로 2013년부터 치맥축제를 개최하면서 직면한 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분리수거에 머물지 않고 환경과 축제가 공생하는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모델을 만들기 위한 해법 마련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한민국 대표 식음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친환경 축제로 개최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축제와 환경의 공존이라는 사회적 의무를 실현하는 한편 다른 축제도 친환경 축제로 개최할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로서 2021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여 하반기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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