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금요일인 14일 7000만달러(한화 792억원) 걸프스트림 G650ER 제트기를 타고 런던 루턴공항을 통해 들어왔다가 일요일 밤에 떠났다.
영국 내 테슬라 공장 건립 예측은 영국 투자청이 각 지역에 250헥타르(2.5㎢) 이상 규모의 공장 후보지를 제출하라고 긴급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확산됐다. 테슬라가 지난달 로비를 담당하는 공공 정책과 사업 개발 영국 대표를 새로 뽑은 점도 이같은 예측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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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통신]
지난해 영국 국제통상부가 '기가 팩토리'가 들어올 수 있는 크기의 부지를 찾는다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당시 머스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때문에 영국에 큰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이 크다고 판단, 첫 유럽 공장을 베를린에 짓기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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