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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주가 13%↑' 올해 1분기 최대 실적 기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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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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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니플러스는 오후 12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7%(440원) 오른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97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94위다.

코스닥 상장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기업인 주식회사 애니플러스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애니플러스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해 분기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과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34.1%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도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8년도 199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퀀텀 점프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력 사업인 애니메이션 부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청 고객 저변 확대와 넷플릭스, 쿠팡 등 OTT 공급 매출이 증가로 높은 실적을 내놓았다. 자회사들도 선전했다. 드라마 제작사인 위매드의 ‘러브씬넘버(WAVVE.MBC, 2월 방영)’ 제작 매출이 1분기 실적으로 반영됐고, 아시아 지역에서 애니플러스 아시아와 K-플러스 채널을 운영 중인 플러스 미디어 네트웍스 아시아도 IPTV, OTT플랫폼 등의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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