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은 음성 정보와 함께 사람의 행동과 환경 등 시각 정보를 활용해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입체적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개인의 성향 등을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답변하는 복합 언어 모델의 완성은 차세대 휴먼 로봇을 위한 필수 기술이 될 것이다.
#2. 페이스 랜드마크(Face Landmark) 기술로 이미지 분석을 통해 얼굴 인식은 물론 표정까지 알 수 있다. 기초적으로는 이모지 생성 등에 활용됐지만, 이를 고도화 하면 표정과 감정, 사용자 행위로 특징을 검출해 비대면 수업태도 확인, 온라인 시험 부정방지, 반려동물 혹은 독거노인 이상징후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시키고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K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를 함께 설립한다. 복합 언어 모델, 페이스 랜드마크 등 혁신적인 AI 기술과 '초거대 AI' 등 차세대 AI 유망 분야 연구개발(R&D)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을 강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과학기술 전문 연구·융합인재 양성기관의 협력 사례로 주목된다.
KT는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KAIST와 'AI 및 SW공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 KT의 구현모 대표,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김채희 전략기획실장, 김봉기 AI연구소장과 KAIST의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고동환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류석영 전산학부장이 참석했다.
KT는 올해 초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와 'AI 로봇사업단'을 신설하고 데니스 홍 교수 등 특급 인재 영입에 나서며 AI 사업 가속화에 내부 역량을 집중해 왔다. 'AI 원팀'과 '클라우드 원팀' 등을 결성해 분야별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KAIST와 AI 원천기술과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R&D를 고도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KT 대덕2연구센터에 'AI·SW 기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해 연내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연구소를 위해 교수·연구원·KT직원 등 200명 가량이 상주할 수 있는 R&D 공간을 마련하고 전용 GPU 서버팜 구축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KT 측은 "AI·SW 기술 연구소는 최첨단 인프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인력, 상용 서비스와 연구 현장을 아우르는 KT와 KAIST의 방대한 데이터 등 '초거대 AI' R&D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KT는 KAIST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원천기술'과 산업AI 분야에서 20개의 초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원천 기술 분야에 음성, 비전, 휴머니스틱(인간중심) AI 등 15개의 미래지향적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추론, 음성·영상·센싱 등 복합 정보 기반의 상황인지와 답변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사업 경쟁력 강화,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미디어,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AI 분야에도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양측은 매년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갱신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AI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GPT-3' 이후의 차세대 AI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고수준 연구를 통해 AI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트AI 시대'를 선도하는 삶의 변화와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KAIST 학생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업 희망 학생에게 공간, 장비, 인력 등 보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등 KT가 진행해 온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활용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공동 연구 참여를 통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T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통한 차별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AI R&D 파트너"라며 "향후 AI·SW 기술 연구소를 통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도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내부 AI 역량 집중과 함께 AI원팀 조성, 스타트업 발굴 등 다양한 외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가운데, 이번 KAIST와 공동 연구는 KT의 AI R&D 도약과 사업 저변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 DX를 선도할 연구 성과를 내는 국내 최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 페이스 랜드마크(Face Landmark) 기술로 이미지 분석을 통해 얼굴 인식은 물론 표정까지 알 수 있다. 기초적으로는 이모지 생성 등에 활용됐지만, 이를 고도화 하면 표정과 감정, 사용자 행위로 특징을 검출해 비대면 수업태도 확인, 온라인 시험 부정방지, 반려동물 혹은 독거노인 이상징후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시키고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K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를 함께 설립한다. 복합 언어 모델, 페이스 랜드마크 등 혁신적인 AI 기술과 '초거대 AI' 등 차세대 AI 유망 분야 연구개발(R&D)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을 강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과학기술 전문 연구·융합인재 양성기관의 협력 사례로 주목된다.
KT는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KAIST와 'AI 및 SW공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 KT의 구현모 대표,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김채희 전략기획실장, 김봉기 AI연구소장과 KAIST의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고동환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류석영 전산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KAIST와 AI 원천기술과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R&D를 고도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KT 대덕2연구센터에 'AI·SW 기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해 연내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연구소를 위해 교수·연구원·KT직원 등 200명 가량이 상주할 수 있는 R&D 공간을 마련하고 전용 GPU 서버팜 구축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KT 측은 "AI·SW 기술 연구소는 최첨단 인프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인력, 상용 서비스와 연구 현장을 아우르는 KT와 KAIST의 방대한 데이터 등 '초거대 AI' R&D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KT는 KAIST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원천기술'과 산업AI 분야에서 20개의 초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원천 기술 분야에 음성, 비전, 휴머니스틱(인간중심) AI 등 15개의 미래지향적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추론, 음성·영상·센싱 등 복합 정보 기반의 상황인지와 답변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사업 경쟁력 강화,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미디어,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AI 분야에도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양측은 매년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갱신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AI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GPT-3' 이후의 차세대 AI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고수준 연구를 통해 AI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트AI 시대'를 선도하는 삶의 변화와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KAIST 학생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업 희망 학생에게 공간, 장비, 인력 등 보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등 KT가 진행해 온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활용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공동 연구 참여를 통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T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통한 차별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AI R&D 파트너"라며 "향후 AI·SW 기술 연구소를 통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도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내부 AI 역량 집중과 함께 AI원팀 조성, 스타트업 발굴 등 다양한 외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가운데, 이번 KAIST와 공동 연구는 KT의 AI R&D 도약과 사업 저변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 DX를 선도할 연구 성과를 내는 국내 최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