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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미, 안보 넘어 경제 동맹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크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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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5-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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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이 한미 양국 정부의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23일 논평을 통해 “양국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인도퍼시픽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확인한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간 반도체 투자와 첨단기술 협력, 공급망 협력 강화 약속을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한다”며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동맹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특히 한미 양국이 전 세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경련은 “양국 간 백신 파트너쉽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한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 경제난국 극복의 계기 마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협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 경제계가 양국 동맹에 기여한 것처럼 경제협력이 한미 동맹 강화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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