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5%↑ 강세..."화학제 미사용하는 리튬 추출 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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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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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사 18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5.76%(800원)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시가총액은 6조210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3일 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송용진 부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029년 1만 9000톤 규모로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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