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밴드, 댄스, 퍼포먼스, 마술 등의 공연 및 체험활동, 복면끼왕 수상자 앵콜공연 등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연시작 전 “현재 세상은 팬데믹 상황에 놓여있지만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안전하고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이번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들머리’에서 끼와 재능을 보여줄 청소년들에게 많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인사말을 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 함양 및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하에 소규모 관객이 모여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동시에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이날 행사 참가 청소년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무대에 목말랐던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갈했다.
또한 지난 Pre-Opening ‘복면끼왕 시즌 2’에서 화려한 군무로 대상을 차지한 문라이트 댄스팀과 독보적인 댄스실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서아양, 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세븐 에프엠 등에게 장학금 전달이 이어졌다.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로 소통하는 통로”라며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축제의 장으로 꾸며준 20여개 청소년 동아리들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제한에 따른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대면과 비대면 소통을 이끌게 될 ‘2021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앞으로 12월 폐막식까지 안성 곳곳에서 동아리 공연 및 체험활동 등 총 6회에 걸쳐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는 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