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용 공간에서 술을 마시다 경비원을 폭행한 10대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A(18)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군은 아파트 공용 공간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경비원 2명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관리사무소 문과 방충망 파손 혐의도 받았다.
A군은 아파트 공용 공간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던 중, 주민 민원을 받고 그를 제지하려던 경비원들에게 난동을 부렸다.
A군 부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아들이 평소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군을 귀가시켰고,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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