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 반영 공동건의문 발표[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경북·충북·충남도지사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349.1㎞)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로서 충남(대산~예산~천안)에서 충북(청주)을 거쳐 경북(문경~점촌~영주~봉화~분천~울진)을 연결해 서해안과 동해안을 가로지르는 노선이다.
이날 3개도 지사가 공동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한편 충남·충북·경북 12개 지자체에서도 대통령 공약 이행 및 전 구간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도는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발전한 반면 동서연결 철도는 전무한 실정이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 관광벨트와 서해안 산업벨트를 연결하는 동서간 신성장벨트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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