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마오타이 주가 2200위안 재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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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5-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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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하룻새 6% 급등…"5년내 매출 갑절 목표" 호재

  • 주가 석달 부진 끝내고 반등에 '시동'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증시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 상하이거래소) 주가가 약 석달만의 최고치까지 오르며 2200위안 선에 바짝 다가섰다. 

중국 상하이거래소에 따르면 마오타이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96% 오른 2194.5위안으로 마감했다. 마오타이 주가는 장중 한때 6% 이상 상승하며 2200위안을 돌파하기도 했다.

마오타이 주가 상승은 이날 마오타이 그룹 본사가 소재한 구이저우성 런화이시가 중장기 계획을 발표해 마오타이 매출을 2025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2000억 위안(약 35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런화이시 정부는 마오타이 그룹에 대한 기술 개조와 생산력 확대를 통해 마오타이를 세계 500대 기업 반열에 올리겠다며 이같은 장기 계획을 밝혔다.

마오타이 주가는 중국 춘제 연휴 직전인 2월 10일 역대 최고점(2600위안)을 찍은 후 석달 넘게 지지부진했다. 지난 10일 1879위안 선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한편, 25일 마오타이 주가 상승 견인 속 노주노교(7.28%), 우량예(5.9%), 산시펀주(2.55%) 등 다른 바이주 종목주도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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