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코로나19 장기화 감염병예방 등 예산증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기완 기자
입력 2021-05-26 08: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민안전실·소방본부 1590억, 시 교육청 9560억 가결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심사에서 시민안전실·소방본부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 결과 기정예산 대비 58억 2737만 3천원 증액한 1590억 2074만 4천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안전 분야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자전거 도로 및 각종 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취약지역 등에 대한 초기 진압환경 구축으로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시 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비 심사한 결과 기정예산 대비 1352억 1498만 4천원 증액한 9560억 1334만 4천원을 편성했다. 교원인건비 명예퇴직수당 등 4개 사업에서 2억 2055만원을 감액하고, 그 재원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등 12개 사업에서 2억 2055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올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경우 불안정한 경기 상황에 대비하고 재정건전성 및 안정성을 확보를 위한 교육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460억 5922만 8천원 증액된 2275억 7670만 9천원 규모의 적립금을 편성키로 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추경 예산안은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편성했다"라며 "해당 사업들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예산 집행 시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행정복지위원회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동의안 등 6개 안건을 심사하고,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 지원 관련 정부 추경 및 자체 긴급사업 등 필수 경비 위주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65억 6835만 8천원 증액한 4893억 5195만 4천원으로 편성됐지만, 계수 조정을 거쳐 6억 9370만원 감액한 4886억 5825만 4천원으로 수정·가결시켰다.

시설관리공단 경상전출금등 11개 사업에서 10억 8520만원을 감액한 반면 올해 대한민국 숙박 대전 등 7개 사업에서 3억 9150만원을 신설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제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