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1분 기준 동양철관은 전일대비 4.64%(70원) 상승한 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철관 시가총액은 188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철광석 가격은 이달 12일 톤당 237.5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서 24일에는 192.42달러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철강 제품 유통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1월 말 톤당 88만원에서 4월 말 110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이달 21일에는 130만원을 돌파했다. 선박을 만들 때 필요한 후판(두께 6mm 이상 철판) 유통 가격은 4월 말 110만원에서 이달 21일 130만원으로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철광석값이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이지만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다. 수급이 타이트하고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오르다 보니 제품값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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