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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이노 대표 "조지아 공장에 연말까지 1000명 추가 채용...3배 규모 공장 추가 증설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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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5-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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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1, 2 공장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1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 대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인 ‘애틀랜다 저널 컨스티튜션(AJC)’과의 인터뷰에서 “가급적이면 10월까지 늦어도 12월까지는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과 관련한) 1000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대부분의 신입직원은 장비운영자, 화학 및 기계 엔지니어가 될 것”이라며 “이들은 배터리공장이 생산을 시작하기 전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본격적인 배터리 생산을 위해 새롭게 채용한 직원을 상대로 3개월간의 직업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가 제공하는 ‘퀵 스타트’ 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의 협력을 받고 있다.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수 있다는 계획도 나왔다.

지 대표는 “현재 배터리 공장의 3배에 달하는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에 추가로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최근 포드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현재 오하이오, 테네시, 텍사스, 조지아주 등이 후보지역으로 언급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말까지는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장이 완공되면 2600여명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공장에서는 연간 21.5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된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 대표.[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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