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원 (3.56%) 오른 494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맥주는 맥주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2017년 '제주 위트 에일'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콘텐츠로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맥주는 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447개 기관이 참여해 135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2600~2900원) 상단을 초과한 3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상장 기념사에서 "제주맥주의 상장은 대기업 맥주, 수입 맥주가 주도하는 99%의 시장을 깨는 1%의 도전이고, 한국 맥주 시장의 변곡점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크래프트 맥주 문화를 모두가 향유하는 맥주업계 '제3의 물결'이 제주맥주의 주도로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