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6시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동해사무실을 찾아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사진=이동원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6시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동해사무실을 찾아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철규 국회의원 지역구사무실에는 김기하 동해시의장을 비롯한 동해, 태백, 삼척, 정선 지역 당원들이 참석했다.
나경원 전 의원에게 이철규 지역구의원이 지역 당원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이동원 기자]
이 자리에서 나 후보는 “야권 통합만이 정권탈환”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 나 후보는 “내년 정권교체는 반드시 해내겠다”며, “이것이 여기계신 당원 동지여러분의 소망 아니겠는가” 라며 “당과 당원이 중심이 되는 당이 될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가 지역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사진=이동원 기자]
아울러 “이제는 원내대표가 중부권에서도 나와야 된다 또, 우리젊은 20대 30대부터 70대 80대까지 확장해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빈곤과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와 상실감을 끌어안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설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본선에 진출한 5명의 후보 중 제 나이가 50대이고 중간에서 잘해 낼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현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나경원 후보밖에 없다”며 “야권 단일 후보만이 새로운 정권으로 교체 할 수 있다”고 야권 통합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나 후보에게 질문의 시간을 갖는 중 A씨(국민의힘 원로 당원)는 “질문을 준비했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나중에 문자로 보낼 테니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본지기자는 A씨로부터 질문 내용을 공개 해줄 것을 요청한 결과 그 내용은 “현재 분열된 보수를 어떻게 하나로 모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의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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