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해외홍보 영상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판교테크노밸리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자 ‘판교’를 키워드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영상을 통해 해외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우수기업 인터뷰 영상제작과 함께 추가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영상편집을 통한 비대면 해외홍보, ‘판교테크노밸리 주간브리핑’을 마련했다.
판교 주간브리핑에서는 △판교의 대기업 이슈 △판교 새싹기업(스타트업) 이슈 △금주 판교 행사소식 △판교 주간 핫 이슈 순으로 판교의 소식들을 영상화해 전 세계의 기업인 바이어,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외국인 진행자를 통해 영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접수 정보를 입력 후 기업보유영상 자료를 지정된 이메일로 송부하면 관리자가 영상자료를 가공하고 기사를 작성해 유튜브 및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내용은 해외홍보를 추진하는 용역사의 제휴 해외 언론사에 배포되며 기업인터뷰는 우수한 기업에 한해 별도의 선별 과정을 거쳐 촬영키로 했다.
기업 인터뷰 영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속성장 가능한 제품 서비스를 가진 판교의 기업들을 발굴하고 영상으로 제작해 해외에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소개, 서비스 및 제품소개, 자사 서비스의 특징·장점, 판교에 위치하여 얻는 이점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판교 소재 60개 기업에 대한 소개 인터뷰 영상을 만들었는데 이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35만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알리는 실적을 거둔 적이 있다.
그 결과 한컴모빌리티는 농협투자증권으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는 등 다수의 기업이 기업소개 인터뷰 영상을 적극 활용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공정식 미래산업과장은 “판교의 혁신적인 기업들과 이슈를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판교 해외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의 브랜드와 기업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 해외홍보에 대한 기사와 영상은 유튜브 ‘Pangyo Techno Valley’ 채널과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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