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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1일) 6.3682위안... 5거래일 연속 절상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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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5-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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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위안화 가치가 3년래 최고치 행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31일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76위안 내린 6.368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과 비교해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0.28% 상승한 것으로, 위안화는 달러 대비 5거래일 연속 절상됐다. 

최근 위안화 강세는 가파르다. 이날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6.3538위안까지 내려 2018년 5월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와 비교한 위안화 가치는 지난 4월 이후에만 3% 이상 올랐다.

환율이 달러당 7.2위안대까지 치솟았던 작년 5월과 비교하면 1년 새 11% 이상 급등한 것이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61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793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287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75.1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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