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주가 6%↑'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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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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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85%(1850원)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544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49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과 엔터 부문 수요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국가를 중심으로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은 186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90%를 회복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항공사와 여행사를 중심으로 오는 9월 출발 전세기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며 “접종자 비율 및 속도를 고려할 때 9월부터 출국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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