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0.38%↑..."유플라이마, 휴미라와 비교해 안전성 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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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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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0.38%(1000원) 상승한 2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6조892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앞서 2일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52주 동안 유플라이마 임상3상을 진행하며 유효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플라이마 투약군, 휴미라 투약군, 휴미라 투약 후 26주부터 유플라이마로 교체 투약군 등 3군에서 모두 1년간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

교체 투약 후 항체 생성에 따른 면역원성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등 3군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를 투여하던 환자가 유플라이마를 투여해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유사함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최초 고농도 제형 제품으로 개발된 유플라이마의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하게 됐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유플라이마를 빠르게 공급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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