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VN지수는 전날 대비 2.78포인트 상승한 1367.06으로 출발했으며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유동성의 최근 지속적인 증가세와 국내 투자자의 거센 매수세 등은 시장의 상승 랠리에 힘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31조3080억동(약 1조515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531개 종목이 오르고 403개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양대 베트남 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했다. HOSE에서의 외국인 매도 규모는 1조480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세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 비코스톤(VCS), 군대산업은행(MBB) 등였다. HNX의 외국인 매도 규모는 450억동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설비제조(-1.59%) △농·림·어업(-0.90%) △소매(-0.74%) △정보기술(-0.39%) △가전제품제조(-0.28%) △건설(-0.06%) △운송·창고(-0.03%) 등 25개 업종 중 2개의 업종만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기타금융활동(6.83%), 광산업(6.50%) 등의 부문 주가 상승률이 상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엣콤뱅크(-1.69%), 비나밀크(-0.78%), 빈홈(-0.85%), 테콤뱅크(-0.36%) 등 4개의 종목은 하락했고 나머지 6개 종목은 상승했다. 이 중 페트로베트남가스(3.51%)의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18포인트(0.06%) 내린 329.76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07포인트(0.08%) 빠진 90.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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