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이 중 11명은 주점 관련 확진자다.
7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249명으로 전날보다 26명이 늘었다. 주소지별로는 북구 6명, 달서구 5명, 남구·중구 각 4명, 수성구·동구 각 3명, 달성군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주점 관련이다.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바(Bar)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손님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져 누적 확진은 47명이 됐다.
또 달서구 성서공단 내 IT업체(2명), 수성구 목욕탕(1명), 교인 모임(1명), 서구 염색업체(1명), 대구 동호회(1명) 관련해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3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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