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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결합 개량백신 확보 노력…노사정 통해 휴가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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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6-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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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보고 후 지시

  •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조직 및 추진체계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변이 바이러스에 효력을 발휘하는 백신이나 코로나와 독감을 원샷으로 결합시킨 백신 등 개량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국내 백신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량백신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잘 살피고 전문가와 논의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소아암 환자나 신생아 중환자의 보호자의 경우, 자신은 우선 순위가 아니지만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고 보호를 하기 위해 면역력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면서 “우선접종 대상으로 고려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여름휴가 대책에 대해선 “노·사·정 합의를 통해 휴가의 시기와 장소를 분산하는 방안을 모색하라”면서 “작년 폭염기에 의료진이 탈진하는 사태가 있었는데, 올해는 접종까지 일의 범위가 넓어졌으니 의료진의 적절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지금까지 해오던 업무의 범위를 넘어서므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관련 조직과 추진체계를 강화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도입이 늦다는 불신을 짧은 시간에 극복하고 분위기를 대반전 시킨 방역과 보건 당국, 의료진의 수고가 정말 많았다”면서 “지금까지 정부가 전문가들과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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