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시흥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서비스' 실시···‘큰 호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08 08: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 863개소 정류장에 GS1 디지털 사물주소판 설치···시민편의 향상 기대

시흥시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사물조소판 안내문[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의 사물주소가 적용된 스마트버스정류장 서비스가 높은 시민편의를 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내 버스정류장에는 현재 파란색의 색다른 사물주소판과 QR코드를 검색하라는 안내 문구를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주소판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버스 도착 안내와 현재 위치, 시흥관광정보, 시 홈페이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KT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시내 버스정류장 863개소에 GS1 디지털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용자는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휴대폰 QR코드 스캔만으로 4가지 서비스를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시흥시의 여행정보 △현재 정류장에서의 버스 위치 알림 △현재 위치 △시홈페이지를 볼 수 있으며  코드 스캔만으로 다양한 정보습득이 가능해 시흥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버스정류장 인근 개방화장실, 장애인화장실 안내서비스 및 장애인 전용 스마트맵 시스템과 연동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사물주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주소로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 위치를 도로명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시민들이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물인 옥외 대피 시설, 주차장, 졸음쉼터, 버스 및 택시 정류장 등 35종 유형에 부여된다.

이러한 사물주소는 스마트시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계가 인식이 가능한 GS1 국제표준식별자로 변환돼 주소판의 QR에 기록된 국제표준식별자의 디지털주소를 이용해, 해당 주소에 등록된 다양한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인 시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버스정류장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게 스마트시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소 기반 다양한 공공, 민간 서비스 발굴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