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현대홈쇼핑·한섬)들은 ESG 경영 실행을 위한 단계를 꾸준히 밟고 있다. ESG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에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ISO 14001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현대백화점은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그린 서비스' △친환경 문화 확산 캠페인 '그린 프렌즈' △에너지 절약 시스템 도입 '그린 시스템' 등 세가지 영역을 선정, 친환경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환경 법규와 협약을 준수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친환경 VIP 제도'를 확대하며 환경 부문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VIP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VIP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리고 VIP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도 늘렸다.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는 1년에 두 번(상·하반기 1회씩)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헌 옷 기부(365 리사이클 캠페인 )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11대 친환경 활동은 △집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 △음식 포장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테이크 아웃시 1회용 수저 받지 않기 △텀블러를 가져와 백화점 내 무료 음료 라운지(카페H) 이용하기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플로깅(Plogging·쓰레기 줍는 조깅) 참여하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저탄소 인증받은 제품 구매하기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가져오기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하기 △현대식품관에서 다회용기로 포장된 품목 구매하기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계열사 중 환경 부문 강화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달까지 진행하는 '북극곰은 페트병을 좋아해'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현대홈쇼핑이 수도권 10여 곳의 아파트 단지에 투명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폐페트병을 수거하면,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이 수거된 폐페트병을 가방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 단순 재활용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해 현대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2018년부터 8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총 11만명 고객이 참여해 아이스팩 174만개를 수거했으며, 세척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이나 식품업체 등에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저탄소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만 판매하는 전문 프로그램 '에코샵'을 선보이기도 했다. 에코샵은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농산물, 해외 친환경·비건 인증 기관을 통해 검증된 상품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 생산으로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TV홈쇼핑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과 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에코샵 운영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패션 계열사인 한섬은 재고 의류 폐기 방식을 친환경으로 바꾸고 재고 의류를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친환경으로 폐기 처리하는 '탄소 제로(0) 프로젝트'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폐기될 재고 의류를 폐의류 재활용업체(㈜세진플러스)가 고온과 고압으로 성형해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섬유 패널)로 만드는 게 특징이다.
당뇨식 등 케어푸드를 제조·판매하는 '그리팅' 사업을 하는 현대그린푸드는 본업을 살려 지난해 3월부터 경기 성남시 독거노인 약 200명에게 건강식단(매주 6~8끼 분량)을 제공했다. 특히 독거노인들에게 '당뇨병'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9월부터 저당식당(당뇨식)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성남시·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출장 건강검진도 제공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에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ISO 14001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현대백화점은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그린 서비스' △친환경 문화 확산 캠페인 '그린 프렌즈' △에너지 절약 시스템 도입 '그린 시스템' 등 세가지 영역을 선정, 친환경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친환경 VIP 제도'를 확대하며 환경 부문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VIP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VIP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리고 VIP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도 늘렸다.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는 1년에 두 번(상·하반기 1회씩)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헌 옷 기부(365 리사이클 캠페인 )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2018년부터 8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총 11만명 고객이 참여해 아이스팩 174만개를 수거했으며, 세척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이나 식품업체 등에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저탄소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만 판매하는 전문 프로그램 '에코샵'을 선보이기도 했다. 에코샵은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농산물, 해외 친환경·비건 인증 기관을 통해 검증된 상품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 생산으로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TV홈쇼핑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과 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에코샵 운영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패션 계열사인 한섬은 재고 의류 폐기 방식을 친환경으로 바꾸고 재고 의류를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친환경으로 폐기 처리하는 '탄소 제로(0) 프로젝트'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폐기될 재고 의류를 폐의류 재활용업체(㈜세진플러스)가 고온과 고압으로 성형해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섬유 패널)로 만드는 게 특징이다.
당뇨식 등 케어푸드를 제조·판매하는 '그리팅' 사업을 하는 현대그린푸드는 본업을 살려 지난해 3월부터 경기 성남시 독거노인 약 200명에게 건강식단(매주 6~8끼 분량)을 제공했다. 특히 독거노인들에게 '당뇨병'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9월부터 저당식당(당뇨식)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성남시·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출장 건강검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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