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충격에…정부, 전국 해체공사 일제 점검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람 기자
입력 2021-06-12 13: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노형욱, 사고조사위의 전문성·공정성도 강조

11일 국토교통부 소속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광주 철거 건축물 붕괴 관련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정부가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해체공사 현장에서 일제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전국 해체공사 현장에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 공사는 해체공사가 중단된다. 감리자가 해당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이를 발주청이 확인할 때까지다.

민간 공사 역시 해당 지자체 주관으로 공사의 일시 중지와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하도록 권고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광주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발족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초기자료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