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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위해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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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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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 실시

경산시청 전경[사진=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최근 느슨한 경각심으로 인한 코로나19 전염병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선제적으로 지난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여부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산시는 최근 대구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난  5일 00시부터 대구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구이용객들이 대거 경산시로 유입될 것을 사전에 예상해, 식품의약과에서는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문자발송·업소점검 및 유관기관(외식업지부)과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철저에 대한 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대구 확진자들이 이용한 일부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경산시 의료·방역대책본부”에서 방역 및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등을 실시했다. 이에 해당 업종에 대해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게시 및 전자출입인증 또는 간편전화체크인 실시 이행 여부에 대해 경산경찰서와 함께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대구광역시가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제한 및 집합금지 됨에 따라, 생활권이 인접한 우리시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다.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영업주 및 종사자는 물론 경산시민을 비롯한 경산시 업소를 이용하는 대구시민들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다 함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간절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당신이 진정한 코로나19 히어로(Hero)다.”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호소했다. 
 

경산시 소재 스마일 가구 김상철대표(왼쪽)가 경산시에 아동용 가구를 기증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또한 압량읍 소재 스마일가구는 14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책상과 옷장(총 3점, 1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김상철 대표는 2001년 사무용·교육용 가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스마일가구를 설립해 평소 어려운 가정의 아동에게 책상 지원을 비롯해 침대 등 공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저소득 가정에 수시로 나누고 있다. 또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의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책상, 옷장은 열악한 학습공간에서 생활하는 관내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김상철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구를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압량읍장은 “책상과 의자에 들어간 마음과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돼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구 나눔으로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신 스마일가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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