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시즌1'에 ’소상공인 협동조합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와 유통관계자들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 박람회다. 육아용품을 비롯해 요리, 인테리어, 패션 등 라이프와 관련한 제품 전반을 소개한다. 박람회에는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로지원 사업에 선정된 62개의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참여하며, 식음료·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해 협동조합의 제품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기본법상 5인 이상의 협동조합 중 50%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조합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한 유형으로 조합원의 권익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헌하고자 하는 조직이다.
17일 오후 12시부터 현장스케치 라이브방송을 통해 박람회 참여 협동조합과 상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는 총 4개의 협동조합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악세서리, 캐주얼 가방, 밀키트,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박람회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박람회에서 1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매출 증진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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