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규강좌 선정에는 무크 전문가와 학문 전공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남대 강좌는 △역사와 자연생태로 알아보는 독도이야기(박선주 교수 외 5명) △K-콘텐츠로 배우는 한국문화(남미영 교수 외 4명) △외국인을 위한 다문화 한국사회의 이해(정용교 교수 외 2명) 등 3개며, 총 2억1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2015년 K-MOOC 시범운영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 K-MOOC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총 9개 강좌에서 약 13,000명이 수강했으며, K-MOOC 학습동아리를 2년째 운영하며 온라인 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전공 및 교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개 강좌를 포함해 총 11개의 K-MOOC 강좌를 학점인정 교양 교과목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K-MOOC는 2015년 10월 서비스 오픈 이후, 2020년 12월 기준으로 수강 신청 169만 건, 회원가입 73만9천 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수업의 활성화로 각 대학과 학습자의 관심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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