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동양인 비하' 논란에 사과 "소름 끼치고 창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22 17: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세계적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동양인 비하 논란에 사과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13∼14세 당시 어떤 노래에 나오는 단어를 말하는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 당시에는 그 단어가 아시아 공동체 구성원들을 비하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 단어를 따라 하면서 입 밖으로 냈다는 사실이 소름 끼치고 부끄럽다"며 "내 주위에서 우리 가족 누구도 그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고 노래 가사로 들었던 것이 전부였다"고 했다.

아일리시는 "이 일로 상처를 안겼다는 사실은 그 당시 나의 무지, 나이와 관계없이 변명의 여지가 없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포용과 친절함, 관용, 공정함과 평등을 위해 싸우는 데 나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해 왔다"며 "우리는 언제나 대화를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배워갈 필요가 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과거의 영상으로 인해 동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틱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칭크'(찢어진 눈)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이어, 동양인의 억양을 흉내 내고 조롱하는 태도로 질타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