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만안구청사 앞 광장을 리모델링해 힐링 산책로인 ‘행복만 안길’을 조성했다.
‘행복만 안길’은 행복 가득한 만안구를 상징하며, 시민과 직원들이 이곳 산책로를 이용하면서 행복만 안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미니산책로 주변으로 다양한 수목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쾌적함과 아늑함을 안겨주는데다 친절하게도 행복만 안길임을 알리는 목재표지판과 수목을 소개하는 이름표가 곳곳에 배치돼 섬세함이 느껴진다.
만안구청’표지석을 깔끔하게 정비했는가 하면, LED조명이 비추는 정문간판도 신설하는 등 친숙한 이미지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양8동이 어르신들의 식생활 자립을 위해 특별한 지원 사업을 펼쳐 주목된다.
키트에는 자세히 작성된 요리법과 함께 손질된 재료와 각종 소스, 조미료 등을 요리법에 쓰인 만큼 넣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 어르신도 손쉽게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오이냉국과 카레 키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동V터전 코치들이 요리 방법을 쉽게 설명해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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