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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사업 정면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이 약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약 1239억원 규모의 마산 합성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총 14개 동 116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두산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경남 양산 석계, 거제 송정, 광주 탄벌 등에서 6개 프로젝트 총 8218억원 가량을 수주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금액의 792%에 달하는 규모다.
하반기에는 서울 은평구와 인천 송림동과 여의구역 등 수도권을 중심을 약 59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량은 약 1만1000가구로 예상한다.
또 토목사업부문은 1분기 공공시장 수주규모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도로 제50호 영동선 안산~북수원간 확장 공사 제1공구(1098억원)'을 비롯해 '평택지역전기공급시설전력구공사'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등 수주하며 1분기 수주엑은 1560억원이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각 사업분야가 선전하고 있으며 10여 년 전 총차입금과 순차입금을 각각 10분의 1, 2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원가율 개선 등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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