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예상을 뛰어넘는 박진감있는 경기가 속출했고 예상과 다른 경기결과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등부 8팀(12인제)과 고등부 11팀(15인제)이 참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경산고를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한 서울 배재고등학교가 양정고등학교를 상대로 스코어 21-1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대구 대서중학교가 서울 배재중학교를 상대로 스코어 42-7으로 크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산중·고 럭비선수단은 각각 공동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회에서 우승한 서울 배재고와 대구 대서중 럭비팀에게 축하를 드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울 양정고, 경산고, 대구 상원고, 서울 배재중, 경산중, 제주NACS 팀은 물론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준 참가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대한럭비협회를 비롯한 경북럭비협회, 경산시럭비협회, 경산시체육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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