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경기도, 도민 74% “잘했다‘ 평가...향후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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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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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3주년 도정 정책 만족도 조사...도민 4명중 3명 긍정 답변

  •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 및 공공의료 분야에서 평가 우위

  • 이재명, ”도민들의 기본 권리가 지켜지는 일상 조성“ 강조

[사진=경기도 제공]

민선 7기 경기도정 운영에 대해 도민 4명중 3명이 ‘잘했다’고 평가, 신뢰와 믿음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화면접 방식으로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3주년 도정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가 지난 3년 동안 일을 잘했냐는 물음에 도민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성별(남 73%, 여 76%), 연령별(최저 60대 62%, 최고 40대 80%), 권역별(최저 남부인접권 67%, 최고 동부내륙권과 서부인접권 77%)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과반으로 나타난 반면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는 19%에 그쳤다.

향후 민선 7기 도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수준이어서 임기 4년 차에는 ‘지금보다 잘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73%인데 반해 ‘지금보다 못할 것’은 14%에 불과했다.

지난 3년간 도가 추진한 주요 정책에 대한 분야별 평가 결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7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보건 및 공공의료(75%) △복지정책(74%) △재난안전 및 치안(71%)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경기도 제공]

또 △공공버스 등 버스 서비스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70%) △청정계곡, 배달특급 등 공정사회 실현(68%) △경기지역화폐, 공공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67%)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환경개선 사업(66%)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65%)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63%) △배달노동자 산재 보험료 지원 등 노동권익보호 사업(62%)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문화예술 및 콘텐츠 사업(57%) △주거안정 및 부동산 정책(44%) △남북 평화협력(44%)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년간 추진한 경기도의 정책이 도민의 높은 지지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기본권 확대, 공정사회 실현, 노동 존중 사회 등 도민들의 기본 권리가 지켜지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신뢰 수준은 각 95%, 표본오차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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