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주가 15%↑…이재명 발언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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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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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성건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성건설은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5원 (15.51%) 오른 3240원에 거래 중이다.

일성건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발언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 도지사는 선언문에서 우리나라 위기의 원인으로 불평등과 양극화를 지목한 뒤 "불평등·양극화는 상대적 빈곤이라는 감성적 문제를 넘어, 비효율적 자원배분과 경쟁의 효율 악화로 성장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을 부른다.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 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일성건설은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녹지조성사업 등의 조경공사, 아파트 분양사업 등으로 성장해 온 종합건설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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