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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의 농촌일손돕기에서 이승율 청도군수(가운뎃줄 맨앞)가 청도군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에 직접 참여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 1층에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를 직접 공급 안내해주는 연결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수혜를 받은 농가가 1036호이며, 일자리참여자가 4171명으로 전년 대비(2020년 5월 말 기준/164호, 770명) 5〜6배 크게 증가했다.
군은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이용할 경우 인력 수송에 필요한 경비를 1인당 1만5000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현장 교육비도 지원해 농가의 경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에게는 도시락, 작업모자, 앞치마, 장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민들에게는 상시 신청 받아 일손을 매칭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풍각면과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인 경산소재 ㈜아진산업 임직원 300여명이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고령자와 부녀농 등 취약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수확한 양파 등의 농산물(시가 500만원이상)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 및 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농촌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 지원사업과 농촌일손돕기를 통합·지원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농업 체험 일자리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실질적인 농가 일손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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