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피코크·노브랜드 생수를 무라벨 상품으로 전환해 5일부터 순차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피코크 트루워터', '노브랜드 미네랄워터'로, 라벨이 붙어 있던 기존 제품은 재고 소진 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제품명 및 수원지, 유통기한 등은 뚜껑에 표기하거나 개별 페트병 상단에 각인했으며, 무기질 함량 등 상세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기입했다.
트레이더스 역시 올 7월 중 'T스탠다드 마이워터'를 무라벨로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브랜드가 아닌 일반 생수 및 500㎖ 제품도 무라벨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상품은 '피코크 트루워터', '노브랜드 미네랄워터'로, 라벨이 붙어 있던 기존 제품은 재고 소진 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제품명 및 수원지, 유통기한 등은 뚜껑에 표기하거나 개별 페트병 상단에 각인했으며, 무기질 함량 등 상세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기입했다.
트레이더스 역시 올 7월 중 'T스탠다드 마이워터'를 무라벨로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브랜드가 아닌 일반 생수 및 500㎖ 제품도 무라벨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피코크 트루워터, 노브랜드 미네랄워터가 모두 5000만여병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T스탠다드 마이워터는 4500만여병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연간 약 1억병의 생수에 라벨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라벨 생수는 개별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소비자가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유통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리필 매장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소비자들의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 채소 상품에 재생 페트(PET)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재 이마트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이마트는 그간 친환경 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6년간 ESG등급 평가 환경 항목에서 A등급을 3차례, B+등급을 3차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실 수 있도록 상품 개선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라벨 생수는 개별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소비자가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유통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리필 매장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소비자들의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 채소 상품에 재생 페트(PET)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재 이마트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이마트는 그간 친환경 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6년간 ESG등급 평가 환경 항목에서 A등급을 3차례, B+등급을 3차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실 수 있도록 상품 개선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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