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무더위 앞두고 폭염대비 태세 강화…영월군 자율방범연합대 휴가철 방역활동 추진

  • 태양광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및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코로나19 안전지대 만들기

스마트 그늘막[사진=영월군청 제공]

강원 영월군이 장마철과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5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민의 건강을 위해 야외 무더위 쉼터 36개소를 7월~8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아울러, 횡단보도 주변에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할 태양광 스마트 그늘막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 변화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동식 차양시설로 유지 관리비가 적고 친환경적이며 어두워지면 LED 조명이 켜지는 부가기능도 포함돼 폭염 기간(6월~9월)동안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1년까지 17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그늘막 설치와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해 국비 4000만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자율방범연합대 자체방역단 발대식[사진=영월군청 제공]

이와 더불어, 영월군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3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앞에서 여름 휴가철 대비 코로나19 자체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체방역단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의 방문에 대비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구성됐다.

방역단 구성은 각 읍면 대대 별 4명씩 총 40여명이 담당 구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할 수 있도록 배정했다.

이날 발대식 후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월역, 영월시외버스터미널, 공원, 야영장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최상미 영월군자율방범연합대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영월을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영월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상 철저한 방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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