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기현 “바지벗겠단 이재명이나 무대뽀 집권당이나…국민 한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21-07-06 11: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강성 대깨문 눈치보기에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 답습”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바지를 벗겠다는 추태를 벌인 후보나, 정책실패를 자인하고도 전환하지 않겠다는 무식 무능 무대뽀의 저품격 집권당 탓에 국민의 한숨이 깊어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에 대해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한 것을 언급, “집권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 토론회에서, 그것도 유력 후보라는 분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대로 인용하기도 부끄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추행 전문당이라는 저잣거리의 비아냥이 무색할 만큼 민망하고 저급한 막장토론”이라며 “권력에 피해를 받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정권의 후예의 모습이다”고 했다. 이어 “민생은 뒷전이고 서로 헐뜯고 비아냥 거리는 후보들의 모습이 섬뜩하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30대 당 대표에 이어 20대 당 대변인을 공정하고 투명한 토론배틀을 통해 탄생시켰다”며 “젊고 유능한 미래정당으로 혁신하기 위해 온 몸으로 실천하는 정당의 모습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대권 후보를 뽑는 과정이 야당의 당 대변인을 뽑는 것보다 못해서 되겠느냐”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후보에 나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문재인식 부동산 정책을 최대 실패작으로 꼽으면서도 여전히 실천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규제 일변도 정책을 답습하겠다고 하니 이건 국민을 기만하는 이중플레이”라고 했다.

이어 “집값 폭등, 전월세 대란도 무서운 줄 알겠는데 강성 대깨문에게 버림받지 않으려고 민심보다 문심을 택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일 뿐”이라며 “잘못을 잘못이라 말하지 못하는 비겁한 정치로 무슨 대권에 도전하느냐”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