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190명이 대피했다.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이날 오후 6시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를 덮치면서 8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전남 해남군 대흥사 인근에서 주택이 침수돼 60대 여성이 물에 휩쓸려 숨졌다.
해남·강진 등에서 이재민 68명(55세대)이 발생했고 122명(81세대)은 일시 대피했다. 이들 190명 중 대부분은 인근 숙박시설이나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전남 순천·여수 등에서 도로 사면 유실 26건이 발생했고, 진도에서는 낙석으로 인해 도로 1곳의 통행이 한때 제한되는 등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진도·장흥·해남 등에서 주택 93동, 축사 19동이 침수됐다. 농경지도 진도 5149ha, 해남 1500ha를 비롯해 총 7566ha가 물에 잠겼다.
항공편과 철도를 비롯한 교통편도 다수 중단됐다.
김포·울산·제주·여수·포항 등 5개 공항에서 항공기 26편이 결항했고, 남부지방 내 19개 항로 여객선 27척이 통제됐다.
선로 내 토사 유입으로 인해 순천~광주송정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도로·지하차도·산책로·주차장 등 66곳은 출입이 막혔다.
7일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중대본은 6일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피해현황, 복구방안, 이재민 구호상황 등을 논의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는 응급복구 등 신속하게 재난현장을 수습하고 취약 시간대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강우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이날 오후 6시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를 덮치면서 8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전남 해남군 대흥사 인근에서 주택이 침수돼 60대 여성이 물에 휩쓸려 숨졌다.
해남·강진 등에서 이재민 68명(55세대)이 발생했고 122명(81세대)은 일시 대피했다. 이들 190명 중 대부분은 인근 숙박시설이나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진도·장흥·해남 등에서 주택 93동, 축사 19동이 침수됐다. 농경지도 진도 5149ha, 해남 1500ha를 비롯해 총 7566ha가 물에 잠겼다.
항공편과 철도를 비롯한 교통편도 다수 중단됐다.
김포·울산·제주·여수·포항 등 5개 공항에서 항공기 26편이 결항했고, 남부지방 내 19개 항로 여객선 27척이 통제됐다.
선로 내 토사 유입으로 인해 순천~광주송정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도로·지하차도·산책로·주차장 등 66곳은 출입이 막혔다.
7일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중대본은 6일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피해현황, 복구방안, 이재민 구호상황 등을 논의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는 응급복구 등 신속하게 재난현장을 수습하고 취약 시간대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강우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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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도로가 밤새 쏟아진 폭우로 침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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