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주가 11%↑...정부의 물류산업 매출 50조원으로 확대" 발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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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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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엘넷 주가가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케이엘넷은 전일대비 11.48%(525원) 상승한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엘넷 시가총액은 12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년)'을 공동 수립해 2030년까지 물류산업 매출을 50조원 확대하고 일자리도 지금보다 32만개 추가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스마트항만 관련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케이엘넷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로봇 등 배송장비를 첨단화하고 지하물류시스템 등 도심물류체계를 혁신하는 한편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정보의 축적·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국가 물류 빅데이터를 만들어 '국가물류지도'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물류 실증단지, 이커머스 물류단지 등 첨단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단·항만 인입철도, 항만 배후 수송망 등 공항·철도·항만 간 연계 물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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