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림축산식품부-경북도, 농촌 삶의 질 향상위한 ‘농촌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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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민호 기자
입력 2021-07-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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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7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경상북도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농촌협약제도를 도입했으며, 시·군 공모를 통해 상주시를 포함한 9개 시범 시·군과 3개의 예비 시·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함창·낙동생활권(8개 읍면)에 대한 발전 계획을 수립해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함창·낙동생활권에 교육·복지시설과 주민 서비스를 확충하는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나선다.

함창읍에는 청소년 문화공간·아이돌봄·문화어울림 등의 시설을 마련하고, 낙동면에는 주민 체육공간을 갖추는 등 지역별로 취약한 서비스를 확충하는 사업을 펼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세우고 내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415억원(국도비 320억원 포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스스로 수립한 발전 방안이 농촌생활권 복원이라는 공동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상주시 제공]

이와 더불어 경북 상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가 개소됐다. 이후 1차로 1만2551명(95.9%)에 이어 2차로 1만1983명(91.6%)이 접종을 받았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는 1만3088명이다.

상주시는 어르신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거주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1일 15대(35~37회) 전세버스를 운영했다.

또 상주시보건소, 상주시청,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육군 5837부대 4대대, 자원봉사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통장 등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7~8월에는 소방·경찰·해경 등 30세 미만 사회 필수 인력,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50대 시민이 상주시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과 유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7월부터 일반 시민들의 백신 접종이 계획돼 있는 만큼 해당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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