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의 (옛) 두류정수장부지에 들어설 대구시 신청사의 달서구청 용역 조감도(안).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이는 2019년 12월 22일 ‘달서구의 (옛) 두류정수장’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로 선정되었다.
이에 대구의 새 시대 미래를 열어갈 대구시 신청사의 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신청사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시 신청사 관련 용역을 시행, 시민 인식조사, 국내 외 공공청사 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6월 용역을 완료했으며, 완성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區의 적극적인 미래 발전전략 방안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기획조정실 기획팀 이호철 팀장은 “제안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 시민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할 두류정수장의 역사성을 담은 물의 정원 조성, 두류공원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이음 광장인 꽃의 정원(플라워카펫) 조성, 시민 편의를 위한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안서에는 대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실현 장소이자 시민참여 및 소통·힐링 공간으로서의 신청사 미래 모습을 담았다.
이에 ‘모두를 위한 지역 발전, 함께 누리는 2040 행복 생활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매력 도시, 활력 도시, 스마트 도시(스마트도시), 혁신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9개 세부 사업을 수립해 주변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될 두류신청사 시대를 기대하며, 대구의 백년대계를 향한 담대한 구상을 담아 주변 지역 발전전략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번 제안서가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7일 구청에서 ‘달서구 스마트도시계획(5개년)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이는 달서구가 3월부터 달서구만의 스마트도시 모델을 창출하고 첨단 ICT 기술 및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 비전과 방향 설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준비단계로 지난 3월 스마트 관련 공공기관·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스마트도시조성의 기본방향, 스마트도시 현황과 관련 기술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기획조정실 스마트전략팀 박정미 팀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달서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도시 조성 비전과 추진 방향, 달서구에서 실현이 가능한 스마트도시 구축 추진목표와 전략 등을 제시하고 분야별 서비스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달서구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스마트도시 조성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및 민관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달서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달서구 스마트도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보고회 때 논의된 내용을 내실이 있게 잘 마무리하여 달서구형 스마트도시 조성 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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