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에 4번째 코로나 긴급사태를 발표하는 스가 일본 총리.[사진=AP·연합뉴스 제공]
11일 NHK에 따르면 코로나19 일본 신규 확진자수는 오후 8시 기준 2032명으로, 5일 연속 2000명 선을 넘었다.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선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주 일요일보다 96명 많은 61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한 수치를 기준으로 22일 연속 증가했다.
지난 7일간 도쿄의 일평균 신규 감염자수는 734명으로 전 주와 비교해 26% 급증했다.
긴급사태 기간에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은 휴업에 들어가고, 다른 일반 음식점도 오후 8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82만1296명으로, 누적 사망자수는 6명이 늘어난 1만4970명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